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그중에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면서 자기할말만 하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내 주변에도 참 다양한 친구들이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밌을 때가 있다. 반대로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지쳐 기가 빨렸던 적도 있다. 말이 많은 친구에게 전화가 찍히는 순간 전화받기가 두려워진다. 전화를 끊을 타이밍을 봐야하는데 상대방은 끊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내가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면 다시 본인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나도 말하는걸 좋아하지만 일방적인 대화는 상대를 지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경청하는 것도 어느정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와다다다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본인이 말을 많이 했는지 그제서야 나의 생각을 물어볼 때가 있는데 내 대답을 듣고나면 다시 본인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주저리주저리 이야기 한다. 상대 말에 반응 조차 안하고 하나의 주제에서 파생 주제를 만들어서 계속 이야기 하는 것도 신기했다.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닐텐데 이야기를 듣는 입장에서는 상대방과 관계를 생각해서 들어주지만 계속 되면 그사람은 결국 나가떨어지게 될것이다. 대게 보통 이런 사람들은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편이다. 상대방이 이 대화에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대화하다 보면 느껴질텐데 상대방의 감정은 모르고 계속해서 본인의 이야기만 한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어릴때부터 쭉 이어오던 친구라면 손절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보다는 약간의 거리두는 것을 추천한다. 모두가 그렇겠지만 친구사이도 그렇고 연인사이도 그렇고 너무 가깝기보다는 살짝은 거리를 두는게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데 좋다고 생각한다. 자주 보지 않고 아주 가끔만 만나길 추천한다. 자주보면 결국엔 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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